기찻길
기찻길 저는 어른이 다 되고 나서야, 기차를 처음 타봤습니다. 강릉에 살았을때, 강릉역 앞을 늘 지나쳤지만, 직접 타보진 못했어요. 얼마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골을 내려간 적이 있는데, 시골 기차역은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카메라는 저의 3번쨰 눈이에요. 제가 보지 못한 것을 보여주거든요. 여러분들은 느껴지시나요? 저 멀리 한 점으로 모든 사물과 시간이 향해져 있는 것.... 블랙홀 처럼 빨려들어갈 것 같아요...!! 살려주삼~~^^ 느낌이 많이 틀리죠? 맨 위 사진보다 강렬함이 덜 한.... 한적한 시골길 여러 시각으로 본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