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말레 공항
몰디브 말레 공항 그냥 좋은 카메라도 아닌데, 난 셔터 누르길 좋아한다. 그냥 나중에 보고 이쁘면 기분 좋은거구, 안이쁘면 그냥 간직하면 되구, 하늘에서 바라본 말레 국제 공항은 주위를 둘러싼 바다에,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다. 몰디브를 떠나야 하는 날, 아쉬운 마음에 여기 저기 마구 셔터를 눌렀는데, 우연찮게 맘에 드는 사진을 발견했다. 저 멀리 Departure 라는 단어가 생생히 들어오면서, 떠나야 하는 아쉬운 마음을 아는 듯, 눈물 자국이 보인다. 몰디브도 그날 많이 울었나 보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안녕~!! Warmest Regards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