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면에 컬러를 넣었다. 왜? 잘 보이라고~ |
심사평 새롭게, 진보적으로, 솔직하게, 재밌게, 훌륭하게 만든 광고. 뻔한 이야기를 펀(Fun)하게 표현해 낸 어프로치(Approach)가 독창적이다. 명쾌한 메시지가 감동적이며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새삼 깨닫게 된다. 제작의도 & 수상소감 2008년 현대카드의 새로운 광고캠페인 ‘아! 현대카드’가 시작됐다. 그 캠페인의 첫 번째 광고가 바로 현대카드 ‘컬러코어’편이다. ‘카드 디자인을 왜 앞면과 뒷면에만 해야 할까?’라는 조금은 엉뚱한 생각에서 시작된 0.8mm 옆면에 컬러를 넣은 현대카드 컬러코어 디자인. 현대카드 ‘컬러코어’ 편은 이런 현대카드 ‘컬러코어’의 특성에 맞추어 엉뚱함과 기발함이 돋보이도록 제작하고자 했고 “왜? 잘 보이라고”라는 단순 명료한 카피와 중독성 있는 Sound에 Focus를 두어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재치 있는 광고로 만들고자 노력한 광고다. 또 형식면에서도 15초라는 길지 않은 시간 중간에 의도적으로 고래의 장면을 넣어 광고를 분할하는 독특한 구성을 취했는데 이를 통해 ‘광고가 왜 꼭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돼야 해?’ 라는 현대카드다운 혁신적, Disruption한 생각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광고를 본 많은 사람들은 이 광고 속 고래의 의미에 대해 물어오곤 하는데 사실 이 장면은 소비자들에게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광고의 공백’과 같은 의미에 불과하다. Creative를 볼 줄 아는 시각과 Creative를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현대카드. ‘컬러코어’ 편에 이어 앞으로 6개월 여간 이어질 10여 편의 ‘아~ 현대카드’ 캠페인의 다른 광고들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광고 Creative가 결합할 때 얼마나 큰 파괴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광고주 현대카드 | 광고회사 TBWA코리아 |
심사평 심플하면서도 임팩트가 느껴지는 잘 만든 광고다. 비주얼 표현이 세련되고 깔끔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패션회사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 수작이다. 제작의도 & 수상소감 ‘In the F(인디에프)’ 는 니트 수출 국내 1위 기업인 세아상역이 토털 패션 브랜드로 사랑 받는 나산을 인수하면서 새로워진 얼굴이다. 이에 변경된 기업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면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전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CI나 BI가 새롭게 론칭할 땐, ‘새로워집니다. 바뀝니다’ 등의 단순한 고지형식의 메시지를 떠올리겠지만 그러한 형식의 광고 메시지는 소비자로 하여금 의문을 갖게 할 것이다. ‘그래서 뭐?’ 인디에프의 새로운 CI론칭 광고의 시작은 CI의 거창한 철학이나 비전을 담기보다는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었다. 다행히 타이밍도 적절했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이 집행 시작이었다. 새해가 되면 많은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희망과 사랑을 표현하는 광고를 정례적으로(?) 집행을 하는 시기가 아닌가? 인디에프는 이 많고 많은 새해 광고에서 주목을 받아야 했고 기업의 새로운 CI를 알려야 하는 두 가지 실행 과제가 있었다. ‘In the F’의 ‘F’는 Fashion, First, Future, Feel & Fill의 이니셜로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기업명이기에 모든 의미를 하나로 담는 큰 그릇이 필요했다. 그것은 바로 이니셜 ‘F’. ‘F’가 의미하는 인디에프의 기업철학을 담고 일련의 새해 감사 광고와 어떻게 차별을 둬야 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 끝에 ‘In the F(인디에프)’ 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이번 광고의 목적을 가장 효과적이고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사’ 편이 최종 결정됐다. 인사하는 모습으로 ‘F’자의 형상을 만들고 있는 독특한 비주얼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새로운 사명을 기억시키면서 동시에 절제된 레이아웃과 모노톤의 이미지로 패션기업다운 감각과 글로벌 기업의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언제나 소비자를 향한 인디에프의 기업철학과 그 이념을 인사하는 모습의 두 남녀로 표현한 인디에프 CI론칭 광고, 이제 그 실체를 기대해 본다. 광고주 인디에프 | 광고회사 뉴데이즈 출처 : http://magazine.jungl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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