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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IT는 어떻게 성장할까? - 웹 3.0, 반가워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21. 21:57

앞으로 5년간 IT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10가지 기술을 선정한다면?

필자는 향후 5년간의 IT의 변화를 다음의 5가지로 요약하고자 한다.


1. 웹 2.0에서 웹 3.0으로의 도약
2. 유비쿼터스의 일상화
3. 오픈 소스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SaaS: Software as a Service)의 상업화 가속
4. 가상 현실과 현실 세계의 융합
5. 디지털의 아날로그화


지난 4월 8일 Gartner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에도 2007년에 이어 멀티코어 프로세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셜 소프트웨어, 시멘틱, 웹 매쉬업이 여전히 혁신적인 기술로 전망되고 있다.


2008년 10대 혁신 기술 (Disruptive Technology) 

 1) 멀티코어 프로세서 (Multicore Processor) 
 2)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3) 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s)
 4) 소셜 네트워크/ 소셜 소프트웨어
  (Social Network/ Social software)
 
 5) 웹 메쉬업 (Web mashups) 
 6)  유비쿼터스 컴퓨팅 (Ubiquitous Computing) 
 7) 상황 인식 컴퓨팅 (Contextual Computing)
 8)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9)  시멘틱  (Semantics)
10) 가상화 (Virtualization)





상기 10가지 IT 기술에서 하드웨어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항은 '멀티코어 프로세서' 정도이다.
그 밖에 하드웨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지는 기술로는 가상화 기술 및 클라우드 컴퓨팅이며, 나머지는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현재 웹 2.0은 서서히 웹 3.0으로 변모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니, 이미 변하고 있다.

웹 2.0은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위키피디아로, 대중의 지성이 발휘할 수 있는 저력과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웹 3.0 시대에 들어서면서 네트워크를 통한 기기간의 의사소통이 발달하고 있다.
Web 2.0이 거대한 정보를 창출하고 개방했다면, 웹 3.0의 화두는 무한대의 정보 중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여, 사용자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다.  웹 2.0이 정보의 발산이었다면,


웹 3.0  시대에 들어서면서 정보의 수렴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현상으로 웹 매쉬업, 시멘틱 웹, 유비쿼터스 컴퓨팅, 상황 인식 컴퓨팅, 증강 현실의 대두 등을 들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웹 3.0  현상을 다루고자 한다.


- 보충 설명 / 참고 자료

o  멀티코어 프로세서 (Multicore Processor)
2개 이상의 코어를 탑재하여 만든
프로세서. 그동안의 프로세서는 클록 속도를 빠르게 하여 성능을 개선하였으나 속도가 빨라지면 전력 소모가 커지고 발열이 많아 더 이상 속도를 늘리기가 어려웠다. 이의 대안으로 제시된 멀티 코어 프로세서는 여러 개의 코어를 탑재하기 때문에 개별 코어가 보다 낮은 주파수에서 작동할 수 있고, 싱글 코어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여러 코어에 분산시킨다.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장점은 중앙 처리 장치(CPU)가 2개 이상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업할 때, 싱글 코어 프로세서에 비해서 빠른 작업을 할 수 있고 동영상의 인코딩, 포토샵 작업, 높은 사양의 게임과 같은 작업에서 성능이 발휘된다.

 o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프로그램이나 문서를 인터넷으로 접속할 수 있는 대형 컴퓨터에 저장하고, PC / 휴대폰고 같은 각종 단말기로 원격에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말하며, 기존의 씬 클라이언트 및 메인프레임 환경과 유사한 기능을 띠고 있다.

이론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실히 자리를 잡으면 이용자는 인터넷 접속과 연산 기능만 갖춘 단말기만 있으면 장소를 불문하고 원하는 전산 작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개인들의 정보 관리 및 가공을 위한 SW는 누군가의 관리를 받는 컴퓨터들에 저장돼야 하기 때문에 PC 혁명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다시 중앙 집중식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


 o 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s)

사용자와 컴퓨터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사용자와 프로그램이 상호 작용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분.


 o 소셜 네트워크/ 소셜 소프트웨어  (Social Network/ Social software)

소셜 네트워크는 가상 공간에서 이뤄지는 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 및 상호작용을 일컫는다. 이러한 활동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소셜 소프트웨어라 한다.


 o  웹 메쉬업 (Web mashups)

인터넷상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서로다른 서비스와 기능을 합치고 응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서로 다른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컨텐츠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뜻 한다.



 o  유비쿼터스 컴퓨팅 (Ubiquitous Computing)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사물을 통해서도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음을 이르는 개념.


 o  상황 인식 컴퓨팅 (Contextual Computing)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을 연결하여 가상 공간에서 현실의 상황을 정보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현실 세계의 모든 상황을 표현하는 기술적 수단을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상황 인식, 상황의 특징 추출, 학습, 추론 등의 지능화된 기법을 적용하여 인간 중심의 자율적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o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실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 주는 것으로 현실에 기반을 두고 실세계 환경과
그래픽 형태의 가상 현실을 실시간으로 합성하여 실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기술. 스포츠 중계 시 등장하는 선수가 소속된 국가의 국기나 선수의 정보를 보여 주거나 두부 장착형 디스플레이(HMD)로 사용자가 보는 실제 환경에 컴퓨터 그래픽스, 문자 등을 겹쳐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것 등이 증강 현실의 대표적인 예이다.


 o  시멘틱  웹(Semantic Web)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기반으로 기계와 인간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웹 환경의 구현을 뜻한다.

팀 버너스 리에 따르면 '시맨틱웹은 현재 웹의 확장으로, 잘 정의된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컴퓨터가 좀 더 협력을 잘 할 수 있는 웹'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컴퓨터끼리 정보를 알아서 처리해주고, 사람은 '예, 아니오'라는 선택만 해주면 되는 웹이다. 따라서 시맨틱웹이 구현될수록 사람이 할 일은 점차 줄어들고 대부분의 일은 기계들끼리 인공지능으로 자동으로 처리될 것이다.



 o  가상화 (Virtualization)

컴퓨터에서 컴퓨터 리소스의
추출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이다. "물리적인 컴퓨터 리소스의 특징을 다른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최종 사용자들이 리소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으로부터 감추는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은 다중 논리 리소스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서버, 운영 체제, 응용 프로그램, 또는 저장 장치와 같은 하나의 단일 물리 리소스를 만들어 낸다. 아니면 단일 논리 리소스처럼 보이는 저장 장치나 서버와 같은 여러 개의 물리적 리소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참고자료 :ITworld, 2008.4.8 (Gart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