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2

시카고 2

시카고 여행 때 찍은 사진이 참 많아요. 혼자 여행하느라 제가 나온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좋지도 않은 자동카메라를 가지고, 여기 저기 셔터를 눌렀어요. 외로울때도 있고, 자유로울때도 있고, 유난히 보고싶은 사람이 많았던 여행이었기에, 더 기억에 한 편을 자리하고 있네요.


내륙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오대호중 하나를 끼고 있어, 해변도시 부럽지 않죠??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등대도 있구요~~ 저 넘어는 캐나다?? ^^

시카고의 네이비 피어 가장 끝 쪽이에요. 저 건너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배들에겐 여긴 미국땅이다 를 상징하나봐요.

저 아래 보이시나요?? 개미처럼 조그만 사람들... 전 지금 빌딩 공사 중인 철근 위에 누워 있다구요`!!! 구해주삼~!

이게 워터타워인가?? 암튼 시카고 대화재가 났었을때 ~~~ 궁시렁 ㅋㅋ 역사적으로 기념이 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주간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칠텐데, 야간에는 눈길을 화악 사로잡더군요.

시카고의 버스 정류장이에요. 버스 정류장 마저 하나의 작은 정원 같은 예쁜 도시. 갱의 도시라는 별명이 머쓱할 정도랍니다.

밀레니엄 공원의 예쁜 야경이에요. 여기에 CF 에도 자주 나오는 미러 기념물이 있는데, 완두콩 처럼 생겼는데 거울로 되어가지고는 정말 큰....^^

제가 여기에 있었을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 리그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어요. 사실 시카고 컵스가 여기서는 더 유명하고 인기가 있지만, 우승만으로 시카고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가 되지요. 모든 동상들에 하얀 양말이 신겨져 있던가, 저렇게 모자가 씌워져 있던가 ㅋㅋ

시카고 하면 재즈가 유명하죠? 유명한 재즈바에요. 제가 묶었던 HI-USA 호스텔 근처에 있답니다.

여기도 밀레니엄 파크인데, 정말 미래 도시 같죠??

밀레니엄 파크 근처에는 이렇게 체스판이 있는데, 길거리 지나가다가 그냥 서로 붙더군요.

돈 받는 사람도 없구.... ㅎㅎㅎ 체스는 할 줄 몰라서 그냥 구경만~

홀로 외로워서 한 컷~

저와 같은 코스를 거닐었던 같이 공감가시는 분들 손들어 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