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관람기
어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놀러갔어요.
아는 분께서 티켓을 주셔서, 사실 서포터즈는 아니었지만, 골대 뒤쪽에서 빨간 티를 입고는
FC 서울을 응원하러 갔지요.
K 리그는 오늘까지 3번정도 구경을 갔어요.
대학교 시절 열정적으로 응원하던 그때를 회상하며, 저도 오랜만에 마음껏 소리질러 보았어요.
스트레스가 싸악~~ ' 아 이맛에 경기장에 오는구나~'
이 카드섹션에는 저도 한 몫 했어요. 저는 '절대 * 강자' 중에 '대' 라는 글씨 속에 숨어 있지요 ^^
제가 카드를 들고 있었는지라 직접 보지는 못하고, 이렇게 나중에 사진으로 보네요.
신기하당~~!!
서울 팬들은 수원을 '닭' 이라고 부르고 있더군요. 재미있는 플랜카드도 많이 보였어요.
수원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물 끓여라, 닭잡는다' 가 제일 웃겼구요...
수원 서포터즈 쪽은 가보지 못해서 플랜카드는 못 봤어요. 물론 수원쪽에서도 이 플랜카드는 안보였겠죠??
전반전에 굉장히 서울이 잘했어요. 근데 후반에 신영록 선수한테 멋진 중거리슛을 먹었지용...
2골이나 먹어서, 졌어요...
왜 제가 경기장에 가면 비기거나 지는건지....저번에 광주 상무랑 할때에도 비겼었거든요..
아쉬웠어요. 승리의 쾌감을 느껴보질 못했으니, 다음에도 또 가야지~!!
K 리그가 발전할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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