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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기획국/초록이의 오아시스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4. 14. 12:23

요즈음 출근길에 화들짝 피어 있는 개나리, 벛꽃 등을 보노라면 완연한 봄이구나 하는 것과
계절의 아니 자연의 신비로운 경이감에 푹 젖고는 생동하는 이 계절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라는 자문을 해보곤 하는데 우리 엔컴퓨팅 전사들은 어떠한지 묻고 싶네요...

이러한 계절에 마음의 양식도 쌓아야 하겠기에, 어제는 간만에 책을 좀 사보려고 서점에 갔었던바
끌리는 두 권의 책이 있어 이를 샀고, 그 중의 한권...  제목이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
이었고, 이를 어제 다 읽어보니 엔컴퓨팅 모든 직원들이 꼭 읽어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울러 이 책 서두에 나오는 부분이 저로 하여금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지라 본 지면을 빌어
아래와 같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십니까? 의 프롤로그 중에서... ))

나이가 많이 들어 은퇴를 준비하는 목공이 있었다. 사장은 그가 오랬동안 열심히 일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며 마지막으로 한 채의 집을 더 지어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목공은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마음은 이미 일을 떠나 있었다. 그래서 품질도 별로 좋지 않은 자제를 사용하고 대충 대충
겉모습만 맟춰 집을 지었다. 집이 완성되었을때 사장은 목공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하면서
"이 집은 자네 것일세. 그동안 정말 고마웠네. 자네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 집은 내가
자네에게 주는 마지막 감사의 선물일세"라고 말했다.
 
목공은 말을 잇지 못했다, 만약 이 집이 자신을 위해 짓는 집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최고의 재료
와 정교한 기술로 최선을 다해 집을 지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집은 지진이라도 나면 폭삭 무너
지고도 남을 정도로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후회해 봐야 이미 늦었기에...

상기 내용은 우화 같은 이야기일 뿐이지만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우리의 일터에서 목공과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아니 나는 그러면 목공처럼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는가 라고 반문하여 다시 한번 생동하는
이 계절에 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하여야 머지 않아 다가올 추수의 계절이 풍요롭지 않을까...

늦었다고 생각이 들때가 어쩌면 가장 빠를 때 일 수도 있다는 지혜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모두들 한 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유합니다.  

- 간만에 책 읽은 것을 자랑하며   이오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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