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화에 대한 단상 - 2 "나는 악상을 악보로 옮기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어느때는 하루종일이라도 머릿속에 품고 있곤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바꾸기도 하고, 어떤 것은 버린다. 내가 만족할때까지 반복한다. 그러고나서 나는 작품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악곡의 이미지를 모든 각도에서 보고 듣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조각품과 같다. 그러고나면 이 곡을 악보로 옮겨적는 일만 남게 된다. " - 루트비히 반 베토벤 - 귀머거리였음에도 소리의 이미지화를 통해 최고의 곡들을 만든 베토벤.... 위대한 예술가들은 이러한 형상화에 매우 능했다.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면, 항상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때가 있다. 남들 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게 두려워서였다. 무언가 독창적이고, 흉내낼 수 없는 것을 말하고 ..